뮤지컬

SOMEDAY THEATRE CANTABILE #1 조형균,손태진,박강현

잘익은 토마토 2021. 6. 24. 11:44

2021.06.20 썸데이 씨어터 칸타빌레 1악장


<출연진>


뮤지컬 배우 조형균
성악가 베이스 손태진
뮤지컬 배우 박강현


<정보>


2021.6.20 일요일
롯데 콘서트 홀
19:00~22:15(앵콜 포함)
인터미션 20분



<규정>


프로그램북 및 세트 리스트 노출 없음.
공연장 내부 촬영 금지
커튼콜 및 앵콜무대 촬영 금지



<음향>


오케스트라가 아닌 밴드였기에 그나마 평소보다는 괜찮았음.
하지만 롯콘홀 답게 울리는 건 어쩔 수 없었음.
그나마 중앙 좌석이라 괜찮게 들었지만
사이드였으면 잘 들리지 않았을 듯.
🎶연주자 혹은 싱어를 가까이 보고 싶으면 사이드여도 앞좌석 추천.
그러나 음악(음향)을 중시한다면 2층이라도 중앙석 추천.



<조명>


너무 과하게 화려했음.
너무 화려한 나머지 조명을 관객석으로 쏴버리는 테러가 발생해,
싱어들 노래할 때마다 강제로 눈감고 음미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2부 때는 그나마 덜 쐈는데 인터미션 때 누군가가 클레임을 건 것으로 예측 됨.
하지만 노래방 조명같은 화려함은 마지막까지 계속 됨.



<세트리스트>


조강태 Viva la vida

박강현 나는 나는 음악 - 뮤지컬 '모차르트'
She was there -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Loving you keeps me alive - 뮤지컬 '드라큘라'

박강현&조형균 Best kept secret -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조형균 이렇게 그대 그의 품에 - 뮤지컬 '팬텀'
The origin love - 뮤지컬 '헤드윅'
거인을 데려와 - 뮤지컬 '시라노'

손태진 오르골 - 손태진
오래된 노래 - 김동률
My way - 프랭크 시나트라

조형균 내일로 가는 계단 -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길위의 나그네 - 뮤지컬 '호프'
피와 살 - 뮤지컬 '더데빌'

조형균&손태진 가족사진 - 김진호

손태진 라비앙로즈 - 에디트 피아프
who I'd be - 뮤지컬 '슈렉'

손태진&박강현 To where you are - 조쉬 그로반

박강현 없는 사랑 - 뮤지컬 '엑스칼리버'
그 눈을 떠 - 뮤지컬 '웃는남자'
너의 꿈 속에서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조강태 풍문으로 들었소
걱정 말아요 그대
Never enough



<토크>


🎶초심으로 돌아가 각각 팬텀싱어 오디션 때의 곡을 부름.

🎶당시 형균배우가 '록키호러쇼'를 하고 있을 때 팬싱2 오디션 준비중이었는데,
무대 의상을 입고 화장실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본 고훈정,고은성배우가 이상하게 봤다고 함.
(고고 형제들 분명 형균배우 엄청 놀렸을 듯)

🎶형균배우가 시즌2 결승무대한 다다음날이 헤드윅 막공이었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그럴만함. 헤드윅도 보통 에너지를 쏟는 무대가 아닌데 심사받는 프로그램까지 동시에...)

🎶태진싱어의 싱글 '오르골'은 작곡가가 멜로망스의 정동환, 작사가 양재선님이 쓴 거라고 함.
(그래서 그런지 멜로디와 가사가 진짜 좋았고, 곡 초반의 오르골 소리까지 완벽했음.)

🎶현재 CGV에서 상영중인 '더데빌'의 '피와살'을 생귀로 들을 수 있을 지 상상도 못했음.

🎶Who I'd Be는 당시 은성배우가 앨범 녹음을 위해 태진싱어에게 영어발음 교정을 목적으로
도와달라고 했던 곡으로, 같이 연습하다보니 어느 새 본인도 빠져들었다고 함.

🎶형균배우와 강현배우는 이번에 '하데스타운'을 통해서 뮤지컬로 처음 만나는 거라고 함.
지금 한창 연습중인데, 이상하게 두 배우가 항상 같은 부분에서 틀린다고 함.
알고보니 강현배우가 형균배우의 초견을 듣고 '우와 형만 따라가겠습니다!!!' 했는데
사실 그 초견이 틀린 거였다고.
(두 배우는 사실 덤앤더머였던 것인가)

🎶형균배우가 태진싱어와 함께 듀엣곡 연습을 하는데 화음장인이라고 지칭함.
그러면서 함께 팀 하는 훈정이형,현수,벼리가 부럽다고 함.
(사실 형균배우야말로 화음장인에다, 에델라인클랑에서 아주 큰 역할을 맡고 있음.)

🎶이 공연이 성사되고 먼저 태진싱어와 강현배우 둘이 만났다고 함.
밥으로 일본 라멘을 먹고(2만원 초반 대) 태진싱어가 결제,
강현배우가 커피를 사겠다고 카페로 갔는데 아메리카노가 8천원이어서 경악을 했다고 함.
케잌과 함께 주문하니 결국 밥값보다 더 나왔다고.
(대극장 주연배우가 8천원에 기겁을 하는 걸 보고 너무 웃겼고 또 그 와중에 디저트까지 주문한 게 더 웃겼음.)

🎶급 결성된 이 트리오의 팀명은 사실 '조경태'와 'JSP' 두 후보가 있었음.
하지만 압도적으로 '조경태' 쪽이 반응이 좋아 싱어들 의견 필요없이 '조경태'로 당첨!

🎶이 날 강현배우의 어머님이 관람객으로 오심.



<후기>


올 해 내가 다녀온 공연(최소 20공연)중 최고.

사실 썸데이 2악장을 가고 싶었는데 1악장의 예대가 터진터라 별 생각없이 가게 된 거였고,
형균배우와 태진싱어의 공연은 본 적이 있지만 강현배우의 공연은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했음.
근데 3시간이 어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눈물나게 재밌었음.
이렇게 미친듯이 박수만 치게 된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다 같은 마음인 것 같았음.
솔로,듀오,트리오 무대 다 완벽했고 토크까지 너무 재밌어서 처음 뭉친 게 맞나 싶을 정도.
특히나 뮤지컬 덕후인 관람객들은 계탔다는 표정으로 관람함.
셋리스트가 비공개여서 다음 곡은 뭐가 나올 지 기대하면서 싱어들의 곡 소개에 귀 기울이는 것도 흥미진진했음.

특히나 분위기 메이커인 형균배우의 역할이 컸다고 봄.
확실히 노련미가 있어 뮤지컬 극 중 상황에 금방 감정몰입해 감탄하게 함.
형균배우가 있는 한 에델라인클랑의 공연은 재미가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아
7월 4일 에델라인클랑의 단콘도 엄청 기대중임.

태진싱어의 경우, 포디콰 외에도 시리우스 등 다른 싱어들과의 조합이 많은 편인데
어떤 팀에 들어가도 잘 화합이 되는 듯 해 너무 신기하고 이런 게 실력인가 싶음.
형균배우와의 듀엣곡과 강현배우와의 듀엣곡을 다 태진싱어가 선정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포르테 디 콰트로 5년차의 짬밥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음.

그리고 강현배우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옆,뒤통수만 봐야하는 사이드 관람객들을 계속 챙기는 모습을 보고
중앙석에 앉아있던 내가 다 감격함.
사이드석도 돈 내고 가는 좌석인데 누가 싱어들 옆,뒤통수만 보고 싶겠음? 음향도 구린데.
나조차도 아무리 보고 싶은 공연도 사이드석만 남아있음 티켓팅을 아예 포기하는데,
사이드석 관람객들은 뒷통수마저 보고싶어서 오는 찐팬들임.
나중에는 아예 몸을 틀어서 사이드석을 향해 넘버를 부르는 강현배우를 보고 팬이 안 될 수가 없겠다 싶었음.
그리고 형균,태진싱어에 비해 말이 없지만 가끔씩 내뱉는 말이 너무 엉뚱해 웃겨죽는 줄.
완전 매력덩어리였음.

이 조합 이대로 끝내선 절대 안된다.
우스갯소리로 말한 조강태 부산콘서트든 뭐든 좋으니 얼른 다시 뭉쳐주길!

🔥그리고 팬텀싱어 내 뮤지컬배우 조합의 공연은 대체 언제 진행되는 걸까?🔥
현재 팬텀 오페라, 팬텀 카니발 등 성악가 조합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고훈정,백형훈,고은성,조형균,이충주,배두훈,박강현,김성식,황건하...
이렇게 많은 팬텀싱어 내의 짱짱한 뮤배들이 있는데.
주최만 한다면 대흥행을 이룰 것이다.
내가 주최하고 싶네 흡...





출처 베이스 손태진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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